2023년 사회학과 홈커밍 데이 성황리 개최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홈커밍 데이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사회학과 졸업 동문을 비롯하여 은퇴교수와 재직 교수, 재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별히 박상태 명예 교수는 건강상의 문제로 현장 참석이 어려웠으나 미리 준비한 영상 편지를 통해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하였다.
금번 홈커밍 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동안 모이지 못했던 동문들의 아쉬운 마음을 해소시킬 수 있을 만큼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식전 행사로 간단한 게임으로 동문 사귐의 시간을 가졌으며 추억의 사진들로 만든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지난 학교 생활을 회상하며 추억을 나누었다. 또한 홈커밍 개최 기념으로 진행된 ‘행사 네이밍 공모전’(당선: 김채운 16)과 ‘추억의 사진 공모전’(당선: 민경세 85)에 참여한 동문들에게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이번 홈커밍 행사에서는 그간 사회학과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은 동문회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전달하는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2023년도 2학기 사회학과 동문회장학금 수여자(왕윤하 21, 조은별 22, 안연우 21, 정수민 20) 중 왕윤하 학생이 대표로 참석하였다. 2006년부터 사회학과 동문들은 한 달에 일 만원씩 장학금을 기부하는 모금 활동을 지속해왔다.
장학금 수여식과 더불어 사회학과의 창립과 발전에 큰 헌신을 하신 박상태 명예교수와 사회학과 동문의 두터운 상호 유대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한 최지훈(82) 동문,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과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어 준 김우영(89) 동문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장학금 수여식과 감사패 증정식뿐만 아니라 기증식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김영수 학과장이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던 사회학과 최초의 수업계획서 실물을 액자로 제작하여 학교에 기증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학과 창립 40주년 행사를 치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이 날 홈커밍 행사에 참석한 사회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교수 전체는 사회학과 발전과 동문회의 끈끈한 연대감을 서로 확인하고 교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는 2023년 9월부터 결성된 ‘2023 서강사회홈커밍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중심으로 준비되었다. 추진위에는 김형조(87) 동문회장을 비롯해 김영수(81) 학과장, 오세일(89) 교수, 홍형기(91), 오지민(06), 문상덕(10), 이주현(11), 차필립(18), 홍새희(22), 이효주(22) 등 많은 졸업생 및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였다. 행사 당일 김진 동문은 사진으로 그 날의 순간들을 기록해 주었으며, 여러 재학생들이 홈커밍 데이를 방문한 동문들을 환대하며 접수대를 잘 운영해 주었다. 또한 김채운 졸업생과 이효주 재학생이 공동으로 사회를 맡아 행사를 더욱 즐겁고 훈훈하게 빛내주었다. 그 밖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홈커밍 데이 행사를 위해 헌신하고, 행사를 널리 알리며 참여를 이끌어준 여러 동문분들이 있었기에 이번 홈커밍 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이번 추진위 구성원이면서 행사 준비와 진행에 큰 역할을 수행한 홍새희(22), 이효주(22), 차필립(18) 동문은 다음과 같이 홈커밍 데이 참여 소감을 전하였다.
“코로나 이후로 전무했던 동문 행사가 올해 재개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홈커밍 데이는 굉장히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행사를 준비했던 과정을 다시 돌이켜보면, 9월 중순에 처음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해서 9월 말에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준비를 잘 끝낼 수 있을까? 동문 분들이 많이 오실까? 또 재학생분들은 많이 오실까? 하며 걱정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매주 아침, 저녁으로 대면, 비대면 가리지 않고 만나 준비한 추진위 분들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를 하면서 선배님들, 교수님들을 통해 말로만 전해 들었던 서강대학교 사회학과의 끈끈함과 동문 분들의 애정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사 진행을 맡게 되어서 매우 영광이었는데, 동문분들과 재학생분들의 열띤 참여로 사회자인 저도 에너지를 크게 받아 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자리를 통해서 그동안 학과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을 주셨던 동문 분과 명예교수님께 감사를 표현할 수 있어서 학부생인 저에게도 매우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행사에만 그치지 않고, 2차에 가서 다양한 학번의 동문, 교수님들과 섞여 자유로이 이야기하는 교류의 장이 있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80년대 학번 선배님들과 이야기하고, 학생회 선배분들, 다양한 업계에 계신 선배님들의 이야기와 조언을 들으면서 너무나도 재밌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빨리 간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사회학과 여러분들 덕분에 저마저도 행사를 준비 및 진행하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런 뜻깊은 행사의 일원으로 있을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었고, 행사에 도움을 주시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이런 자리가 꼭 열려서 다시 참석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홍새희 22)
“우선적으로 홈커밍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시기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행사이고, 행사 준비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기획 및 준비 단계에서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수님들과 많은 선배님들, 그리고 새희 덕분에 곧 행사를 잘 끝내고 싶다는 생각만이 남았고, 실제로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멋진 팀에서 둘도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추진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사에 참석해서는 80년대 학번 선배님들부터 동기들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강대학교 사회학과의 힘과 끈끈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학과에 대한 애정이 저절로 고취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많은 동기 부여를 받았습니다. 멋진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 역시 훗날 멋진 선배가 되어 홈커밍 데이에 참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강대학교 사회학과에 걸맞는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겠다는 다짐까지 이어졌습니다. 사회학과만의 홈커밍 데이가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 동문들 간 교류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홈커밍 데이에 참석할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이효주 22)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참여해주신 사회학과 선후배 동문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달 간 행사를 준비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바쁘거나 힘든 일도 있었지만, 홈커밍 당일 설렘가득한 표정으로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하신 동문선배님들의 표정을 보니, 정말 이번 추진위에 참가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서강을 그리고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단순히 졸업학부가 아닌, ‘모교’로, 그리고 학교방문을 ‘홈커밍’으로 표현하는 것은 예전 이 공간에서 단순한 배움을 넘어선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기에 그리고 지금까지 그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학부를 졸업한 뒤에도 계속해서 서강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언젠가는 저도 졸업 후 이번 홈커밍 행사때의 동문분들처럼 설렘가득한 마음으로 ‘홈’을 찾아오고 싶습니다.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모든 동문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차필립 18)
한편, 사회학과는 홈커밍데이 행사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이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3학년도 2학기에는 ‘사회학과 기업현장과의 만남’ 수업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동문들이 삶의 현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진로 컨설팅과 더불어 재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2022년 겨울에는 ‘사회학 콘서트’라는 행사 이름으로 재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고민을 동문들이 함께 듣고 경험을 나눠주는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앞으로 사회학과 동문들은 학과 발전 및 상생하는 동문회의 공동체를 위하여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소액 정기 장학금 기부 안내 ]
1달에 1만원 소액 정기 기부로 십시일반 장학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됩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여 방법★
▷계좌 : 우리은행 1005-401-630051
▷예금주 : (재)서강동문장학회
▷송금자(예시) : 06홍길동
▷자동이체: 1만원/월 (*자동이체 개별 설정 필요)
※ 입금 시, 입금자명에 꼭 기부자 분의 성함과 학번을 포함해 기입해 주십시오. ex) 88김서강
※ 위 계좌는 사회학과 동문장학금 전용 계좌입니다.
※ 02-705-8243(학교 총동문회)으로 전화하여 기부금 신청 접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사회학과 발전기금 방법 문의 ]
소액 정기 기부 이외에도 사회학과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부도 가능합니다. 사회학과 발전을 위한 기부금은 발전기금의 이름으로 납부 가능합니다. 사회학과 발전기금이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기부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사항들은 언제든 사회학과에 문의 부탁드립니다.
☎ 사회학과 발전기금 문의
김영수 학과장 grumpy@sogang.ac.kr 02-705-8372
오세일 교수 ohseilsj@gmail.com 02-705-8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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